[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저온유통체계 구축, 김치품평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김치세계화 선봉에 나서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90억원(국비87억. 지방비 203억)을 들여 추진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예정)이다.
김치원료공급단지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1.09.12 baek3413@newspim.com |
도는 2건의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스마트 물류거점단지, 스마트 절임배추 종합처리센터 건립 2022년 설계비 4억여원을 반영시켰다.
공급단지 조성시 김치원료 수급조절과 김치 원부자재 공급시스템이 구축돼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가격경쟁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도내 김치업체 등에 저온저장고,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에서 추천한 김치업체 3개소(18억원)가 농식품부 심의중에 있다.
충북도는 도내 우수 김치업체를 지속 발굴해 국산 김치의 품질향상과 세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김치 생산액, 수출액, 중견김치업체수 등이 각각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김치원부자재와 절임배추 주산지로 김치산업 기반이 잘 구축 돼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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