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백악관 "바이든-시 통화는 소통 유지 의도..의견 차이 피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1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9월11일 05:5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통화한 것은 소통 채널을 유지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양 정상이 90분간 통화한 것과 관련 "(두 정상이) 이견 차이가 있는 분야에 있어서도 대화를 피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이 코로나19 사태를 포함해 다양한 국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 문제에 대해 거론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정상이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경제 관련 주제도 논의됐지만 주요한 부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전날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회복, 기후 변화, 지정학적 국제 문제에 있어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화 통신은 또 시주석이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핵심 우려를 존중하고, 차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 정상간 전화통화는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만에 이뤄졌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