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이 30여년 된 구름다리를 재설치 하는 등 기반시설 재정비를 마치고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10일 밝혔다.
완주 대둔산은 1000여개의 암봉이 6km에 걸쳐 이어지는 등 천혜절경을 뽐내는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대둔산구름다리[사진=완주군] 2021.09.10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해발 878m의 대둔산은 케이블카와 구름다리, 삼선철계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함께 만끽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관광 차원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 등산코스이다.
완주군은 15억5400만원을 투입해 상공 80m에 위치한 30여년 된 구름다리를 완전히 철거하고 올해 새롭게 재설치를 완료하는 등 관광 인프라 재정비를 마쳤다.
새롭게 설치된 구름다리는 길이 48m에 폭 1.2m로 중앙으로 갈수록 흔들림이 많아지고 고도감도 절정에 이르는 등 최강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대둔산구름다리 재설치를 기념해 시설상가들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탐방객에게 각종 음식값을 10% 파격 할인하는 행사에 들어가게 된다. 또 케이블카 이용과 호텔 사우나 할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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