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와이엠텍이 상장 첫날 급등세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엠텍은 오전 9시 2분 현재 시초가 대비 10000원, 17.86%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8000원의 두 배인 5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와이엠텍은 ESS,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대용량) EV 릴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전기승용차·수소연료전지차용 시장에 새롭게 진입함으로 기술집약 제품 위주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2939.57대 1이다.
와이엠텍은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와 가까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홍기 와이엠텍 대표는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R&D 인프라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레퍼런스"라며 "상장 후에도 연구개발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미래 친환경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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