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8일 제311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심의에 돌입했다.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515억원이 증가한 총 5364억원으로 일반회계 4880억원, 특별회계 484억원이다.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동해시의회] 2021.09.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개최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홍보소통담당관, 기획감사담당관,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센터, 보건정책과 등 13개 부서 소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임응택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원인력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한시인력 충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특히, 유효기간 경과 백신 등 접종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병원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의원은 "농촌자원 및 가공상품 포장 디자인 사업 등 연구 개발비 예산 편성 시, 실질 소요예산이 아닌 수의계약 범위 내에서 편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실효성 있는 방안도출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용역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재석 의원은 "시청 로터리 경관조명, 홍보탑 등은 동해시민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물을 제작·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주현 의원은 "인증서점 경영 컨설팅 사업 등은 우리시 개별서점 실정에 맞는 사업인지 검토가 필요해 보이며, 관내 서점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박남순 의원은 "비천마을 곳집(상여집) 조사사업은 전통가옥과 전통문화 보존과 자료화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비천마을 외 2~3곳 남은 곳집도 같은 맥락에서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석찬·이정학 의원은 "기획초청공연 사업추진 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 전시 등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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