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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대재난, 정부·국회·지자체 나서야"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 예산, 3천억으로 증액해야

  •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0:51
  •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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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정부와 국회 등에 특단의 자살예방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공군, 해군 여중사들이 상사의 성폭행, 성추행으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고, 택배대리점소장이 노조원에게 폭언과 욕설, 집단 괴롭힘을 하면서 운명을 달리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문제가 됐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서비스산업 종사자 등의 자살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사회적거리 두기로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나 독거노인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명을 존중하는 35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한국생명운동연대의 성명서는 아래와 같다. 

1. 문재인정부는 2018년에 자살예방을 국민생명지키기 3대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임기중 50%줄이겠다고 천명하였으나 자살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기에 2019년 13,799명의 연간 자살자수를 2022년까지 8,727명으로 줄이는 목표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2. 정부는 현재의 자살 상황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국가적, 사회적 책임론에 입각하여 의료적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개선대책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3. 정부와 국회는 현재 367억원 수준의 자살예방 예산을 3,000억수준으로 연차적으로 대폭 증액해야 한다.

4. 정부는 형식적인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운영을 관련 종교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들과도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운영해야 한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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