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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지역경선 개표..이재명 과반 득표 혹은 이낙연 '선전' 주목

기사입력 : 2021년09월04일 05:45

최종수정 : 2021년09월04일 05:45

정세균 측 "이재명·이낙연과 함께 두 자릿수 기대"
추미애 측 "2위권 노려...'실버 크로스' 토대 만들 것"
김두관 측 "오랫동안 민주당 활동...기대 중"
박용진 "조직과 계파보다는 민심 역동성 믿어"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순회 경선 첫 개표를 앞두고 후보 캠프들은 각각의 목표 제시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4일 이재명 캠프는 '과반수 압도적인 승리'를 희망했고 이낙연 캠프는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기'를 목표로 삼았다. 정세균 캠프는 '10% 이상 득표', 추미애 캠프는 2위권 도약을 기대했다. 김두관 캠프는 3위권 도약, 박용진 캠프는 '대파란 조짐'을 희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DDMC에서 채널A 주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정세균,이낙연 후보. 2021.08.17 photo@newspim.com

◆이재명 캠프 "40~45% 나와야"...이낙연 캠프 "한 자릿수 격차면 모레 역전 가능"

여론 조사상 최종 후보로 가장 유력한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기자와 통화에서 "과반을 기대하고 있다"며 "1등 주자로서 초기에 (승부를) 빨리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도 "40%에서 45% 이상 나와야 한다"며 "최대한 높게 나올 수 있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내 경선에서 국민들이 네거티브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네거티브를 안 하는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이 우리한테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충청 민심'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충청의 사위라는 걸 강조했는데 그걸 되게 반가워하신다"며 "지역 균형 발전에 뚜렷한 철학에 대해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계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한 달 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변화한 것이 이전에는 (우리 캠프로) 오지 않던 근처 시도의원들이 우리 쪽으로 많이 넘어왔다"며 "심지어 상대 후보를 지지하던 의원들도 아예 그쪽 캠프를 버리고 우리 쪽으로 넘어온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상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한 자릿수 이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 이어 "이낙연 후보가 제시한 충청권 공약 부분과 양승조 충남지사의 행복주택과 같은 부분을 반영한 것들이 충남 쪽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예전부터 바닥 민심은 이낙연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내일 한 자릿수 격차가 나오면 모레는 역전도 가능할 거라고 본다"며 "충청에서 반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환 의원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충청분들이 굉장히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여주고 계셔서 단순히 현재까지 드러난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충청 도민들을 만나뵀을 때 충청권의 균형 발전 공약을 꼭 이뤄달라며 그걸 가장 잘 이룰 수 있는 사람은 경험이 가장 많은 '이낙연'이다"라고 하셨다"며 "잘 되실 걸로 생각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개표 결과에 대해서는 "아주 상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정세균 캠프 "이재명 과반 못 넘기면 판세 뒤집혀"...추미애 "2위권 노린다"

정세균 캠프의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정 후보가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함께 두 자릿수 이상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의원은 "기존에 나오던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은 분명하다"며 "막판에 세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모두 두 자릿수 이상에 (후보 간 격차도) 빽빽하게 나올 걸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론조사상 1위인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못 넘기고 저희가 5%대보다 더 높게 나온다면 전체의 판이 흔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경태 의원도 "내일 정 후보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특히 대의원의 표는 완전히 조직된 표라서 정 후보의 결과를 보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충청분들이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는 걸 대단히 싫어하셨다"며 "그래서 우리에게 일정한 기회가 오고 있다. 확실히 충청도분들은 점잖은 후보를 좋아한다"고 피력했다.

조승래 의원은 "이번 개표에서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격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반전의 드라마가 시작될 거라고 보는 분들이 많다"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와의 밀접 접촉이) 발생해서 안타깝긴 하지만 '내가 정세균이다'라는 생각으로 다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 캠프는 이번 개표에서 2위권 돌파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희용 총괄본부장은 "만년 3위니까 2위권을 노리고 있다"며 "이번 개표에서 '실버 크로스'의 토대가 마련될 거 같다"고 했다.

강 본부장은 "특히 권리당원들은 추 후보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인 교감의 시간도 같이 가졌다"며 "이들끼리 상당한 연대 의식이 있어서 이번 개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추윤 갈등'으로 되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윤석열 장모의 법정 구속이나 그에 대한 혐의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결국 '추미애가 옳았다'는 게 SNS 상에 쫙 퍼져있어서 이것이 당원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특히 '이낙연은 안 된다'라서 이재명 후보로 쏠렸던 당원들이 오히려 이낙연 후보가 하락세를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니까 이제 내가 뽑고 싶은 후보를 뽑겠다"면서 "추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가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김두관 캠프 "오랫동안 활동한 후보가 유리, 3위 목표"...박용진 캠프 "민심 역동성 믿어"

김두관 캠프는 "3위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준일 보좌관은 "이번에는 대의원들과 당원들의 표를 까는 거라서 기존 여론조사와는 다르게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조직을 가지고 활동했던 사람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그래서 아마 우리 후보와 정세균 후보처럼 오랫동안 활동한 후보들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 보좌관은 이어 "우리 후보에게 충청의 바닥 민심은 굉장히 호의적이었다"며 "후보도 충청에 특히 공을 많이 드렸고 우리가 발표한 공약들을 당원들이 선호하시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용진 캠프 측은 "솔직히 숫자로 얘기하기에는 어렵다"며 "우리 후보가 페이스북에 쓴 글로 입장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컷오프 때) 6명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크게 다가왔지만 저는 본경선에 올랐다"며 "(이건) 민심의 힘이다. 그 힘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저는 조직과 계파보다 더 큰 민심의 역동성을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본선경쟁력과 중도확장성을 바탕으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려는 당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만들어낼 대파란의 조짐을 보고 있다"며 "이번 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도 한국 정치의 세 번째 대격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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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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