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경남 10036~10069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66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806명, 퇴원 922명, 사망 3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함안군 16명, 창원시 4명, 거창군 4명, 거제시 3명, 창녕군 3명, 김해시 2명, 고성군 2명이다.
진주시 선별진료소[사진=진주시] 2020.12.17 news2349@newspim.com |
함안 확진자는 16명(경남 10038~10041, 10051~10062번)이다.
함안 확진자 14명(경남 10040, 10041, 10051~10062번)과 창원 확진자 1명(경남 10036번), 창녕 확진자 1명(경남 10065번)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이다.
함안 소재 제조회사와 관련해 전날 증상발현으로 제조회사 종사자 1명(경남 10009번)이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141명과 가족 11명 등 모두 152명을 대상으로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전날 오후 3명(경남 10036, 10040, 10041번)과 이날 13명(경남 10051~10062, 10065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16명은 모두 회사 종사자로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한 밀접 접촉과 흡연실과 식당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전파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명(경남 10038, 1003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는 3명(경남 10037, 10068, 10069번)이다. 2명(경남 10068, 1006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1명(경남 10037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창녕 확진자 2명(경남 10063, 1006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창 확진자 4명(경남 10047~1005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는 3명(경남 10042, 10043, 10046번)이다. 2명(경남 10042, 1004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1명(경남 10046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10066, 10067번)과 고성 확진자 2명(경남 10044, 1004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도는 추석명절에 대비해 3일부터 30일까지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부산방향 통도사 휴게소에서 진단검사를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근무인력은 창원·양산시 방역당국과, 군인, 도로교통공사 인력이 상주하며 진단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