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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김정은 선물' 풍산개 새끼들 공개..."희망 지자체에 분양"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9:52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9:56

강아지 이름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 겨울로 지어
북한에 유화적 제스처 보냈다는 해석도 나와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이름을 짓고 사진을 공개했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국면에서 북한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석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귀엽고 활발할 때"라며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풍산개 새끼들 2021.09.01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제 4주 되었다.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곰이의 새끼들에게 이유식을 주거나 직접 우유를 먹이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풍산개 새끼들 2021.09.01 nevermind@newspim.com

곰이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새끼 6마리를 낳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각각의 강아지들에 산, 들, 해, 강, 달, 별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한쌍 중 암컷이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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