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해양관광휴양도시 정체성 유지와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35년 도시기본계획'의 정책기조를 수용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도시공간에 구체화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사항을 정비하는 등 시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도시공간구조를 정비하는 계획이다.
구도심 전경 [사진=여수시]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도시 환경 변화 및 미래 발전상을 고려해 용도지역‧지구‧구역계획, 기반시설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시급을 요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우선 결정해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나섰다.
지난해 7월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심 허파 역할을 하는 공원 등 중요 시민 편익시설에 대한 집행‧관리계획을 수립해 필요 시설은 유지하고 불가피한 시설 199개소는 자동 실효했다.
이후 시민 민원 및 분야별 정책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목록을 확정해 주민의견 수렴과 시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여수시는 이달 중으로 전남도 결정 신청을 거쳐 금년 말까지 재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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