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혈액 부족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헌혈 행사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광양시청 1청사 주차장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버스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사진=광양시] 2021.09.01 ojg2340@newspim.com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전날 과음·과로를 피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경우 백신의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야 헌혈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간염검사(B·C형), 에이즈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과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고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헌혈 후 2주 이내 헌혈자가 지정한 수신지로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며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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