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가 100% 분양완료 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기존 포월농공단지 인근 10만 3300㎡의 부지에 총 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제2그린농공단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영향으로 최근 설악산허니팜(주)과의 분양계약을 마지막으로 분양대상 18필지 6만744㎡의 분양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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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제2그린농공단지.[사진=양양군청] 2021.09.01 onemoregive@newspim.com |
입주계약 기업은 식․음료품 12개 기업, 목재 및 금속가공 제품 4개 기업, 비금속광물제품 1개 기업, 전기장비제조업 1개 기업 등이다.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가동중인 기업은 2016년에 가동을 시작한 (주)설악산그린푸드를 포함한 14개 기업이며 최근 계약한 기업 등 나머지 4개 기업은 오는 2022년 공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도부터는 제2그린농공단지에서 14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생산되며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3년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에 조성 완료 예정인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도 일정별로 진행해 농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규린 경제에너지과장은 "제2그린농공단지의 100% 분양 완료가 양양군 경제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제2그린농공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산업과 문화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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