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는 30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집행부와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239회 임시회를 앞두고 김해시의 시정 주요안건에 대한 사전보고와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가운데 왼쪽)이 30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김해시와 주요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1.08.31 news2349@newspim.com |
집행부 주요안건으로 ▲2021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김해 경제활력자금(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추진상황 보고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상·하수도요금 감경 추진 ▲8월21일 집중호우 및 태풍 오마이스 대처상황의 건 ▲김해여객㈜ 시외버스 운행 정상화 진행상황 등에 대해 보고했다.
집행부는 코로나19 4단계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으로 타 업종대비 타격이 큰 업종에 최대 100만원의 김해 경제활력자금(총 59억원)을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의회사무국 안건으로 ▲2021년 김해시의회 토론회 운영 안내 ▲제2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의원간담회 회의 시 속기록 작성의 건 ▲제8대 의원별 의정활동 현황 통계자료의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유인 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조치로 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만큼 김해 경제활력자금(자체 재난지원금)을 시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강구하여 추석 전까지 지급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여·야 의원으로 TF을 구성해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업종을 최대한 발굴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해시의회 제239회 임시회는 9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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