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통영 생태숲 내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도릿골 유아숲체험원(서부지방산림청-제55호)'으로 산림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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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생태숲 유아숲체험원[사진=통영시] 2021.08.30 news2349@newspim.com |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이다.
도릿골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09년~2020년까지 조성 완료한 통영생태숲의 주요 시설인 꼼딱꼼딱 놀이터, 숲속 산책로, 야외교육장, 관찰 데크, 전망대 등 기존 생태숲 주요시설을 활용해 유아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통영 생태숲에서 2020년 4월부터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년 한 해 동안 유치원, 어린이집, 일반인 등 3192명이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석주 시장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숲을 통한 산림교육복지서비스 체험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심 속 가까운 생태숲을 숲 체험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는 것에 상당한 의의가 있다"며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릿골 유아숲체험원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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