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8일째 확진자가 이어지고 지역 소재 목욕탕,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신규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울진군이 위생분야 종사자에 대한 선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은 27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소에서 울진읍 소재 위생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21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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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8.27 nulcheon@newspim.com |
일부 해당 분야 종사자는 상시로 운영하는 울진군보건소 선별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울진읍 소재 위생분야 종사자 전수검사는 지난 20부터 26일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 다수가 울진읍 소재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한데 따른 선제적 조치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선제 검사자는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최근 유행지역 방문자나 유증상자는 언제든지 무료로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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