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맹금류인 '새호리기'가 수목원 내 민속식물원에서 포착됐다고 27일 밝혔다.
멸종위기 맹금류 새호리기.[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1.08.27 goongeen@newspim.com |
비둘기 정도의 크기인 '새호리기'는 가슴과 배에 검은색 세로무늬와 얼굴에 검은 수염 모양의 무늬가 있어 강인해 보인다. 조류와 잠자리 등 곤충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수목원은 '새호리기'를 비롯한 여러 조류가 찾아오는 것은 수목원이 금강생태계의 주요 거점이기 때문으로 보고 생물종 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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