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마을방송을 안정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9월 중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 안내문[사진=창원시] 2021.08.26 news2349@newspim.com |
현재 마을방송은 옥외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소음 및 난청지역이 발생해 정확한 의사전달이 어렵고 시설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교체비, 수리비, 증설비 등 유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2억원 이하의 예산으로 창녕군 전 읍면에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으며 기존 마을앰프방송은 물론이고 휴대전화, 일반전화로도 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을방송 시스템이다.
마을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공지사항을 녹음해 송출하면 시스템이 사전등록 된 주민들의 개인휴대전화 혹은 일반유선 전화로 방송 내용을 발신한다.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군청 전산실에 오는 추석 전후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스마트마을방송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정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게 됐다"며 "태풍, 지진, 산불과 같은 긴급재난뿐 아니라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의 실시간 상황전파가 가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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