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발생한 확진자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쇄감염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에서 25일 오전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지난 20일 '경로불명' 확진자 4명을 포함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이후 엿새째 확진자가 이어져 6일 동안 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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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08.25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울진42번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으며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28번확진자'와 이튿날인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진 34번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울진43번확진자'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27번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불어났다.
울진군은 최근 돌파감염 사례 등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하자 연쇄감염 고리 차단을 위해 최근 검사를 받은 대상자들을 포함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재검사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장원돌솥밥(8월13~19일) △ 동명사우나(여탕)(8월12~14일) △ 만수무강(8월12~15일) 등을 방문자는 25일 오전 9~11시까지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의 임시선별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울진군은 이번 재검사 대상에서 자가격리자와 24일 검사자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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