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발생한 확진자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쇄감염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에서 25일 오전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지난 20일 '경로불명' 확진자 4명을 포함 5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이후 엿새째 확진자가 이어져 6일 동안 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울진42번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됐으며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28번확진자'와 이튿날인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울진 34번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울진43번확진자'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27번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불어났다.
울진군은 최근 돌파감염 사례 등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하자 연쇄감염 고리 차단을 위해 최근 검사를 받은 대상자들을 포함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울진군은 재검사 정보를 군청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장원돌솥밥(8월13~19일) △ 동명사우나(여탕)(8월12~14일) △ 만수무강(8월12~15일) 등을 방문자는 25일 오전 9~11시까지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의 임시선별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울진군은 이번 재검사 대상에서 자가격리자와 24일 검사자는 제외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