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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LG 올레드TV "잘 나가네"…글로벌 판매량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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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2천만대 돌파..16년 연속 1위 순항
LG 올레드 TV, 2Q 역대 최대 출하량 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2103만대의 TV를 판매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2000만대를 돌파한 건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Neo QLED' 등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진 덕분에 금액 기준 글로벌 점유율은 31%를 기록하며, '16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LG전자의 OLED TV도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싱가포르의 대형 상업지구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시티에 마련된 '2021년 삼성전자 TV 신제품' 행사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들이 'Neo QLED'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 5년 만에 상반기 기준 2000만대 돌파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TV 시장은 9911만대, 542억87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와 36.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31%(수량 기준 21.2%)의 점유율을 기록해 상반기 주요 부품의 수급 문제와 원자재가 상승에도 초대형·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에 집중해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네오(Neo) QLED를 앞세운 삼성 QLED는 상반기에만 약 400만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46% 이상 증가했다.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를 상회하는 추세로 미뤄볼 때 올해 1000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 QLED는 2017년 80만대,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가 판매돼 작년까지 누계로 1651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을 비롯한 전체 QLED TV는 상반기에 525만대가 팔렸다.

또 삼성전자 주도로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75형 이상은 금액 기준 상반기 전체 TV 시장의 14.6%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4.4% 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75형 이상 시장에서 43%, 80형 이상 시장에서 51.9%의 점유율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초대형 시장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한데 이어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85형과 Neo QLED 4K 98형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초대형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 올레드 에보(evo) [제공=LG전자]

◆LG TV 점유율 18.8%..전년比 3.6%p↑..올레드가 성장 견인

LG 올레드 TV는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이날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94만5600대를 기록했다.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로 늘어 100만대에 육박했다.

직전 분기는 물론이고 연말 성수기였던 지난해 4분기 출하량까지도 넘어선 결과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올레드 TV 분기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출하한 LG 올레드 TV는 총 173만5000여대다. LG전자는 TV 시장이 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 하반기에 올레드 TV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폭풍 성장은 LG 올레드 TV가 평균판매단가(ASP) 2000달러에 가까운 프리미엄 제품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가 크다. 올 2분기 LG 올레드 TV ASP는 1950.9달러(229만원)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CD TV의 ASP인 512.3달러의 4배에 가깝다.

LG 올레드 TV가 성장을 견인하며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LG TV의 점유율 또한 금액 기준 18.8%를 기록, 역대 2분기 점유율 가운데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전자는 2분기에 올레드 TV 성장에 힘입어 총 628만2000대 TV를 글로벌 시장에 출하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40% 이상 늘었다.

LG전자를 포함해 총 19개 TV 업체에 이르는 글로벌 올레드 TV 진영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153만4000대로 전년 동기의 2.7배에 달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출하량은 당초 옴디아가 전망한 2분기 출하량 대비 19.8% 초과 성장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옴디아가 전망한 기존 2분기 출하량은 128만 대 수준이었다.

올 들어 분기 100만대 시대를 본격 연 올레드 TV는 시장의 예상보다 일찍 분기 150만대를 넘어섰으며, 올 연말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20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61.6%를 차지하며 차세대 자발광(自發光, Self-Lit) TV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TV 시장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도 직전 분기 8.9%에서 2.8% 포인트가 올라 역대 최대치인 11.7%를 기록, 두 자릿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반면 LCD TV 비중은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낮아 TV 세대교체의 빠른 속도를 실감케 했다.

옴디아는 지난해 365만 대 수준이던 올레드 TV 시장이 약 70% 성장해 올해 610만 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 TV 시장의 연간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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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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