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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한화건설, 2분기 순이익 '급증'…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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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2분기 순익, 1년 전 5배…SK TNS 매각차익
한화건설, 2분기 순익 50% 증가…한화생명 이익증가 덕분
SK에코플랜트·한화건설, 코로나19로 이라크 현장 '불확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비상장 건설사 SK에코플랜트와 한화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당기순이익이 급증해 눈길을 끈다.

'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모든 이익에서 기업이 쓴 모든 비용과 모든 손실을 뺀 차액을 의미한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법인세 비용을 빼기 때문에 통상 영업이익보다 수치가 작은 경우가 많다. 그런데 두 회사는 '지분법 이익'이 발생한 덕분에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오히려 영업이익보다 크게 나왔다.

다만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두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0% 이상 줄었는데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이라크 현장에서 코로나19 피해를 본 만큼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SK에코플랜트 2분기 순익, 1년 전 5배…SK TNS 매각차익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1667억원으로 영업이익(578억원)의 약 3배로 늘어났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하면 423.9% 폭증한 액수다. 한화건설도 2분기 당기순이익이 713억원으로 영업이익(697억원)보다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49.2%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8.20 sungsoo@newspim.com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나온 것은 '지분법 이익'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분법 이익은 회사가 20~50% 지분을 가진 관계기업이 번 이익에 갖고 있는 지분율을 곱해서 모기업 이익으로 계산한 것이다.

지분법 이익은 엄밀히 말하면 '영업외이익'으로 회사 본업으로 낸 수익이 아니지만, 다른 영업외이익과 달리 유심히 살펴봐야 할 지표 중 하나다. 왜냐하면 자회사들이 사업으로 만들어낸 이익이라서 '영업이익'처럼 '지속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에 기여한 요소에 ▲파생상품평가이익(57억7048만원)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23억9365만원)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1835억6218만원)이 있다. 이 중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 규모가 가장 크다.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이란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의 일부 또는 전부를 처분해서 발생한 이익을 말한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 TNS'를 팔아서 수익이 발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 TNS를 2826억원에 매각하는 작업을 지난 5월 마무리했다.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친환경·신에너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해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8.20 sungsoo@newspim.com

SK TNS는 지난 2015년 9월 SK에코플랜트(당시 SK건설) U사업부에서 분리된 자회사다. 정보통신분야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ICT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주로 그룹 내 기지국·중계기·광선로·전용망 등 통신망 공사를 전담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7월~12월 말까지 6개월간 올린 매출액은 348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집계된다.

SK TNS를 인수하는 업체는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가 설립한 사모펀드(PEF)의 투자목적회사인 네트웍인프라홀딩스다. SK에코플랜트는 SK TNS를 매각했지만 지분 참여로 배당 및 자본수익을 얻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알케미스트캐피탈이 SK TNS 인수를 위해 설립한 펀드에 600억원 한도로 출자했다.

◆ 한화건설, 2분기 순익 50% ↑…한화생명 이익증가 덕분

한화건설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713억원으로 영업이익(697억원)보다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49.2% 증가했다. 한화건설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데도 지분법 이익의 영향이 컸다.

한화건설의 지난 2분기 지분법 이익은 405억1054만원으로 1년 전(98억원)의 4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지분법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한화건설이 지분 29%를 보유한 한화생명보험의 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이 지난 상반기 한화건설에 기여한 지분법손익은 1232억원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한화생명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도의 약 2배로 성장했다.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787억원)보다 119.8%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2407억원으로 1년 사이 95.9%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그룹 전경. [사진=한화] 2020.01.23 yunyun@newspim.com

한화생명의 실적이 이처럼 개선된 데는 투자수익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주식, 해외증권, 부동산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지속돼 투자손익이 견조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보면 한화생명의 2분기 투자손익은 7962억원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

한화생명의 지난 2분기 영업외수익을 보면 70억원으로 1년 전(3억원)의 약 20배로 증가했다. 영업외수익의 세부 항목을 보면 ▲관계기업투자평가이익(80억원) ▲투자부동산처분이익(12억원) ▲유형자산처분이익(4억원) 등이 발생했다.

한화생명의 관계기업 중 지난 상반기 지분법이익이 컸던 회사로는 ▲신공항하이웨이(지분법손익 37억원) ▲충남-한화중소기업육성펀드(지분법손익 25억원)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지분법손익 13억원) 등이 있다.

◆ SK에코플랜트·한화건설, 코로나19로 이라크 현장 '불확실'

다만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SK에코플랜트와 한화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10% 이상 줄었는데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두 회사 모두 이라크 현장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분기 매출(1조6792억원), 영업이익(578억원)이 1년 전보다 각각 16.6%, 25.7% 감소했다. 회사는 이라크 카르발라 사업장에서 작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추가 원가산입이 이뤄져 실질적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전경 [자료=현대건설] 2021.08.20 sungsoo@newspim.com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약 6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외플랜트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포함)이 주관사로 있고 GS건설, SK건설이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 방식으로 공사하고 있다.

공사도급액은 현대건설이 2조5774억원, GS건설이 2조5444억원, SK건설이 1조7114억원이다. 애초 공사기간은 내년 2월까지였다. 그런데 작년 카르발라 한국 건설사 현장에서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4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도 2분기 매출(8127억원), 영업이익(697억원)이 각각 11.0%, 29.6% 축소됐다. 한화건설도 코로나19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NCP) 전반에 불확실성이 높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남쪽 25km 지점에 주택 10만가구 및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의 총 수주금액은 약 12조원이며 국내 건설사가 이라크 현지에서 진행하는 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 2018년 말 회사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라크 BNCP, 이라크 소셜인프라 사업의 공기는 각각 2021년 12월, 2020년 4월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두 사업장 모두 공기가 2027년 12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관계회사보다는 회사 자체의 영업실적이 증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웅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SK에코플랜트는 주택 및 계열물량의 채산성이 양호해 영업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코로나19로 공사가 중단됐던 해외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손실이 반영되는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한화건설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및 주택사업으로 영업수익성이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라크 BNCP의 공사 지연이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한화생명이 손실을 겪으면 한화건설도 지분법 이익이 줄어들어 당기순이익에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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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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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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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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