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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국내 최초 이리도바이러스 예방백신 허가 획득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8:48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8:4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우진비앤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참돔 이리도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제품명 이뮤니스® 메가 백)에 대한 최종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우진비앤지]

해당 백신은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사독(불활화) 백신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허가되었으며 우진비앤지의 첫 어류 백신이다.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참돔, 돌돔, 넙치, 농어 등에서 높은 폐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나 적절한 예방 백신을 구하기 어려워 어민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었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이리도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하여 부경대학교 정현도 교수팀(수산백신연구센터 국책사업)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실제 임상실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최종 허가 완료된 이뮤니스 메가 백은 돌돔을 대상으로 어체 1마리당 0.1ml 복강접종으로 치명적인 이리도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이리도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필드의 기대가 큰 만큼, 대량생산공정에 대한 부분과 생산 백신의 품질을 점검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검정이 완료된 백신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4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자회사인 오에스피는 2004년 설립된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전문기업으로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등 국내외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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