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군(郡) 단위 그룹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사진=진천군] 2021.08.19 baek3413@newspim.com |
진천군은 100점 만점에 총점 98.02점(행정서비스 54.35점, 재정역량 39.24점)을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4.51점이나 높은 점수로 행정서비스(4위), 재정역량(4위), 혁신평가(4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능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의 성장 곡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진천군은 경제, 인구, 복지 등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진천군은 투자유치-일자리창출-인구증가-정주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6년 연속 투자 유치 1조원 달성 ▲4년 연속 충북 도내 고용률 1위 ▲상주인구 9만명 돌파 등 굵직한 성과를 계속해서 일궈내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진천군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확정 반영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까지 확보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진천시 승격 등 우리 앞에 놓인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