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청원생명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긴급총회를 열어 청원생명축제를 취소를 결정했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 회의.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08.19 baek3413@newspim.com |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강화된 방역시스템과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공간 구성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를 넘어 4단계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되자 지역사회와 방문객, 참여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둔 조처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축제가 취소돼 너무 아쉽지만 내년에는 중부권 최대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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