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원주대가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릉원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대학 규모의 적정화와 교육의 질 제고 지원을 위한 것으로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최근 3년간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권역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릉원주대학교 반선섭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이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기뻐하고 있다.[사진=강릉원주대학교] 2021.08.17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원주대는 자율적인 정원 운영과 함께 2022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 지원, 특수목적 재정지원 신청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을 받게 된다.
반선섭 총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혁신과 교육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부권 최고의 교육·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선정에서 탈락한 강원도내 일반대와 전문대 가운데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상지대학교, 송호대학교, 세경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한국골프대학교 등이 포함됐다. 이중 강릉영동대학교는 지난 2주기에 이어 두차례 연속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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