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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개점 2030 희망자 줄선다...치킨 '빅3'에 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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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2030도 '치킨'...200팀 선발 프로젝트에 3500팀 몰려
'빅3' 매장 당 매출, 치킨 프랜차이즈 평균 대비 2~3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코로나19로 외식업계 전반이 침체됐음에도 치킨업계 '빅3'에는 신규 개점 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조류인플루엔자(AI) 등 어려운 대외상황에도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 bhc, BBQ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너시스BBQ그룹이 20·30대를 대상으로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200팀을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에 무려 3500팀(7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직장인부터 배달업에 종사하던 청년, 코로나19로 빚더미에 앉은 젊은 사업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업체 측도 적잖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신규 가맹점 절반이 2030...장기 불황에 젊은이도 '치킨집' 희망  

BBQ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지원자 중 500팀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한 200팀에는 BBQ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매장 개점과 더불어 초기 운영자금 등 총 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매장 오픈 후 3년 동안은 매달 수익의 일정 금액을 'BBQ미래꿈희망기금'을 BBQ에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모든 소유권이 매장운영자에 돌아간다는 조건이다.

초기 창업비용이 부족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BBQ 관계자는 "문제해결능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알아보는 인공지능 전략검사를 바탕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면접에서는 매장운영능력과 절실함을 기준으로 살펴봤다"며 "청년들의 어려움을 확인한 만큼 이번 1기에서 미래꿈희망기금이 모이면 2·3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BQ 

실제 2030 젊은 세대의 치킨집 도전은 최근 들어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 치킨집 개업의 주류가 퇴직한 중년세대였다면 최근에는 젊은이들이 치킨집 창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bhc 치킨이 지난해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교육과정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 비중이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난 2014년 전체 교육 수료자 중 21%에 그쳤던 20·30대 비중이 꾸준히 늘어 절반 가까이 올라온 것이다. 교촌의 경우 지난해 신규 매장 가맹점주의 45%가 20·30대로 확인됐고 BBQ의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 350개 매장 가맹점주 중 약 60%도 20·30대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퇴직 이후 창업을 꿈꾸는 중년세대가 가맹사업을 문의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분들이 많아졌다"며 "불황으로 창업 연령층이 젊은 층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회현상과 치킨 프랜차이즈가 적은 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하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AI에도 '훨훨'...빅3 매장 당 매출, 치킨 프랜차이즈 평균 대비 2~3배↑

주요 프랜차이즈들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늘어난 4476억원으로 집계됐다. bhc는 지난해 매출액 4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BBQ도 지난해 매출액 3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치킨 3사 실적 추이

코로나19 거리두기 인한 배달 수요가 늘면서 치킨업계가 이례적인 수혜를 입은 영향이다. 높은 인지도와 위험관리 역량도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개인 치킨 매장들이 닭고기를 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프랜차이즈들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닭고기 수급에 성공하면서 타격을 피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매장 당 수익도 '빅3'업체가 일반 프랜차이즈보다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희망플러스에 의하면 2020년 고시된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직전년도 기준)은 교촌치킨이 6억5200만원, bhc와 BBQ가 각각 4억3500만원, 5억7800만원으로 전체 프랜차이즈 평균인 2억136만원 대비 2~3배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 창업보다 프랜차이즈가 낫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신규 개점 희망자도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치킨 매장 수가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교촌, bhc, BBQ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수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교촌치킨의 가맹점 수는 1157곳, bhc는 1518곳으로 각각 2019년 대비 7%, 3% 증가했다. BBQ는 지난해 1604곳으로 2019년 1636곳 대비 줄었지만 올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로 200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려는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진행하며 자격요건을 꼼꼼하게 따지고 있다. 신규 매장 개설이 필요한 입지보다 개점 희망자들이 더 많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가맹을 희망하는 분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면접까지 진행할 정도"라며 "모든 외식업종이 그렇듯 치킨 프랜차이즈도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만 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 매장을 운영했던 분들이 코로나19 타격 등으로 폐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랜차이즈 매장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본사가 마케팅과 위험분담을 담당하다보니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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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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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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