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68억·130% ↑…"A330-300 도입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부진 여파로 적자를 이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3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486억원) 대비 적자폭이 28.4%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8억원으로 130.4% 증가했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과 국제선 운항 중단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티웨이항공은 적자 지속으로 바닥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11월 66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기체 에어버스 A330-300 3기 등을 들여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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