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판타지오 소속 글로벌그룹 아스트로(ASTRO)가 데뷔 이후 최초로 국내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판타지오는 소속 그룹 아스트로가 지난 13일과 14일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데뷔 1999일 만에 국내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스트로는 지난 10일 SBS MTV '더쇼'와 11일 MBC every1 '쇼챔피언'에서도 트로피를 받아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아스트로는 미니 8집 'SWITCH ON' 공개 직후 타이틀곡 'After Midnight(애프터 미드나잇)'으로 '벅스 뮤직'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SWITCH ON은 국내 초동 판매 수량 27만 5천 장(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8월 2일~8일 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또, 가온 차트 32주차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출발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아스트로는 BGM과 다운로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해 가온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아스트로는 SWITCH ON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타이틀곡 'After Midnight'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톱 앨범 차트 등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주간 해외 음악 앨범 랭킹 2위(8월 2일~8월 8일 기준), 주간 앨범 랭킹 5위(8월 2일~8월 8일 기준)에 올라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아스트로의 'SWITCH ON'이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끌어내 해외 음원 차트에 이어 국내에서도 데뷔 후 첫 1위라는 성과를 내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며 "회사는 아스트로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드라마 제작 등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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