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에 리조트와 골프장 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단양군은 대규모 민간 자본을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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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사진 = 단양군]2021.08.1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인 원익엘앤디(주)·동부건설(주) 컨소시엄과 휴양시설 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은 대강면 올산리 120만1761㎡에 10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4월 착공해 본격 운영은 2025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단양군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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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협약식.[사진 = 단양군] 2021.08.16 baek3413@newspim.com |
관광휴양 시설이 갖춰지면 1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마을 특산품 판매장, 문화예술 공연장 등 신규 상권 형성 등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은 단양군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