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 대표회장(논산시장)은 청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초지방정부 주도의 창의적인 청년정책으로 청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13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 온라인 유스 써밋'은 '청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식량시스템의 변화'를 주제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YOUTHNOW(UN해비타트 한국사무소)가 주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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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대표회장은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 온라인 유스 써밋 참석했다. [사진=논산시] 2021.08.13 kohhun@newspim.com |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 온라인 유스 써밋'은 청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식량시스템의 변화 주제로 대한민국 청년과 세계 유엔 193개국 회원국 중 50여개 청년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명선 대표회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취업·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 기후 변화, 식량안보, 민주주의 등 인류적 의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값지고 희망적인일"이라며 청년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고단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문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촘촘한 청년 정책을 위해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무와 권한, 재원이 기초지방정부로 이양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회장은 "창의적 청년정책을 위해서는 기초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이 주도한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경북 의성의 '이웃사촌지원센터'와 경북 문경의 '가치살자'두 곳의 사례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YOUTHNOW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익 캠페인, 글로벌 청년 활동가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