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9일 12명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확인된 변이바이러스의 98%가 델타변이로 확인됐다.
지난 3일부터 9일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60명으로 알파 변이 1명, 델타 변이 59명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제주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의 98%가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2021.08.10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는 변이바이러스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월 이후 코로나 확진자 1367명 중 17.3%가 변이바이러스로 조사됐다.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알파변이가 전체 237명 중 131명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고 델타변이가 전체의 44.3% 105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변이감염 양상이 초기 알파변이에서 최근에 델타변이 감염으로 바뀌면서 제주코로나 확산세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 확인했다.
기존 집단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이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돼 변이 감염자로 총 2명이다.
신규 집단으로는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관련 5명, '제주시 직장 5' 관련 8명, '제주시 지인 3' 관련 3명,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2명 등 총 18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타 지역 집단감염 관련 델타 변이 감염자는 기존의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 등 총 2명이며, 신규 집단으로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 3' 관련 3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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