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유니크베뉴 특화사업을 공모해 올 하반기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개최하는 5개 국제회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현황[사진=부산시] 2021.08.08 news2349@newspim.com |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유니크베뉴 특화사업은 '2021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를 유치·개최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국제회의는 ▲대한화학회 창립 75주년 기념 128회 학술발표회, 총회 및 기기전시회(대한화학회) ▲제98차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국제학술대회(대한마취통증의학회) ▲2020 부산세계어류영양과 사료 심포지엄(한국수산과학회) ▲2021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 학술대회(한국줄기세포학회) ▲2021 아세아-오세아니아 면역학회(대한면역학회)이며, 국제회의 당 최대 2,000만원의 회의 개최 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산은 2005 APEC 정상회의와 2014‧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 장소였던 누리마루APEC하우스와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장소인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마이스(MICE)행사 개최를 위한 우수한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부산만의 매력을 품은 이색적인 회의명소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해 국제회의 참가자의 부산 재방문과 다음 연도 회의 부산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전 세계 어느 도시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이스 하기에 좋은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산이 가진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