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전역에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봉화에서 60대가 폭염으로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북도와 봉화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봉화군 춘양면에서 A(65)씨가 거주지 인근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북 봉화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08.07 nulcheon@newspim.com |
A씨는 당시 농작업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염 등에 의한 열사병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7시30분쯤 영주시 휴천동에서 B(여, 64)씨가 아파트 자택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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