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2회차 접종 6개월이 지난 후에도 93%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자사의 백신의 예방효과가 접종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초기 예방률인 94%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다만 항체 수준이 감소하게될 올해 겨울에는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개발중인 부스터샷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델타 변이 등에 대해 왕성한 항체반응을 생성했다고 덧붙였다.
방셀 CEO는 이밖에 올해 공급량을 맞추기에도 생산 능력이 제약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공급을 위한 추가 계약은 맺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생산량도 8천만회분에서 1억회분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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