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야외 활동시 벌 쏘임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5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6월부터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8건을 시작으로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142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벌집을 제거하는 남부소방 [사진=광주 남부소방서] 2021.08.05 kh10890@newspim.com |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벌집을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여름철 벌 쏘임을 예방하는 방법은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향수나 화장품 등 강한 향을 유발하는 물질 사용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말고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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