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서해 바다' 해변 정화 활동 실시
[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서면자원봉사거점캠프 특화사업으로 '안전한 서해 바다'를 시작했다.
'안전한 서해 바다'는 서면 지역 해양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면내 청소년, 성인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활동으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 동네 바닷가 서면 청소년들이 지킨다 [사진=서천군] 2021.08.04 kohhun@newspim.com |
올해 '안전한 서해 바다'는 지난달 23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매주 4회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거점캠프 상담가, 성인 자원봉사자의 인솔하에 서도초등학교 앞, 마량 방조제 해변 등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해변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에 나선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바닷가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 동네 자연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구창완 센터장은 "폭염이 기승하는 시기에 솔선수범해 서해 바닷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서면의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 회차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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