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9월 5일까지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후 2시까지 폭염 휴식시간을 갖는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12시, 오후 2시~오후 6시이다.
서천군보건소에서 소방대원들이 열섬방지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1.08.03 kohhun@newspim.com |
읍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군 홈페이지, 재난안전안내문자, 현수막 게시대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정 사항을 안내하고 폭염 시간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선별진료소 야외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냉풍기 및 차광막 설치, 덩어리 얼음 비치, 냉방조끼 지급과 함께 서천소방서의 협조로 1일 3회 열섬 방지 살수를 실시한다. 검사 방문 민원인 제공용 생수도 비치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열악한 선별진료소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형 비대면 선별진료소 제작을 추진하고 이달 중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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