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261명, 31일 퇴소·퇴원…軍 "감염전파 우려 없어"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6:47

"유증상자 11명은 의료진이 31일에 퇴원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청해부대에서 261명이 오는 31일 퇴원 혹은 퇴소한다. "감염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다.

국방부는 29일 "확진자 272명 중 감염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을 받은 261명은 오는 31일 퇴원 또는 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7.20 photo@newspim.com

앞서 군은 청해부대원 301명 중 음성 판정을 받은 29명을 제외한 272명을 국군수도병원(4명), 국군대전병원(10명), 민간병원(5명), 국방어학원(63명), 민간생활치료센터(190명) 등에 나눠 격리 조치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대부분은 20~30대 젊은 연령층인데다 환자 치료도 원활히 이뤄져 현재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 확진자 가운데 19명이 입원치료 중이나, 모두 '경증'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 272명 중 261명은 오는 31일 퇴원 또는 퇴소한다. 이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자가 또는 부대시설에서 약 일주일 간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퇴원하지 않은 11명은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나는 유증상자로 오는 31일 의료진이 퇴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들은 현재 수도병원(1명), 대전병원(3명), 민간병원(2명), 국방어학원(5명)에 나눠 격리돼 있다.

한편 음성 판정을 받은 29명은 진해 진남관 시설에 1인 격리 중이다. 이들은 오는 8월 2일 격리해제 전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8월 3일 격리해제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6일 중간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34진 장병이 완치 후 정상적으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