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조9000억원 규모 추경 빠른 집행 당부할 듯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책을 논의한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회복 방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7.25 |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지난 24일 처리한 34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의 빠른 집행 등을 각 부처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최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면서 "지키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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