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은메달' 펜싱 女 대표팀·이다빈과 '동메달' 인교돈에 축전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14:22

펜싱 女 대표팀에 "런던에 이어 세계 최정상 실력 증명"
이다빈·인교돈에 "태권도 종주국 위용 드높였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펜싱 여자 대표팀 선수들과 태권도 국가대표 이다빈 선수, 동메달을 획득한 인교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공식 SNS에 펜싱 여자 대표팀의 강영미, 최인정, 송세라, 이혜인 선수, 그리고 태권도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이다빈 선수와 태권도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 선수에게 보내는 축전을 게시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9년 만에 은메달을 수확한 한국 여자 에페팀이 메달 수여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32대36으로 에스토니아에 아쉽게 패했다. 사진은 왼쪽에서부터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최인정(계룡시청·31),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36), 이혜인(강원도청·26), 송세라(부산광역시청·28). 2021.07.27. soy22@newspim.com

강영미 선수에게는 "런던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최정상급 실력임을 증명했다"며 "팀의 든든한 맏언니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특히 강 선수가 외친 기합 소리는 중요한 순간에 늘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해 줘 고맙다"며 "앞으로의 도전에도 언제나 국민들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정 선수에게도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며 "특히 준결승전 상대 선수의 엉킨 선을 정리해 준 모습은 승패를 떠나 올림픽 정신으로 깊은 감동을 줬다"고 격려했다.

송세라 선수에게도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며 "중요한 고비마다 자신감과 집중력을 보여준 송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혜인 선수에게도 "런던올림픽에 이어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며 "특히 두려움 없는 선전으로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의 영광을 안아 펜싱선수였던 아버지의 꿈도 이뤘다. 참으로 장하다"고 강조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태권도 이다빈(25·서울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1.7.27 shinhorok@newspim.com

이다빈 선수에게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위용을 드높였다"며 "이 선수의 역전 드라마는 더위도 잊을 만큼 통쾌한 기쁨이었다. 오랫동안 국민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선수의 지치지 않는 도전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혈액암'을 극복한 불굴의 사나이 인교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은 지난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남자 80㎏초과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슬로베니아의 이반 트라이코비치를 상대로 1점차(5대4)로 승리,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은 남자 58㎏급 장준의 동메달에 이어 태권도에서 두 번째 메달을 챙겼다. 2021.07.27. soy22@newspim.com

인교돈 선수에게는 "병마를 이겨내고 거둔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3회전의 승부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생애 첫 올림픽에서 자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 선수가 보여준 열정은 국민들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언제나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으로 태권도의 새 역사를 쓰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