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분기 배당 실시…자사주 매입도 계획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6월 말 기준 분기 배당을 확정하고 매 분기 배당을 검토할 계획이다.
[CI=신한금융그룹] |
27일 노용훈 신한금융 부사장(CFO)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간배당이 아닌 분기배당을 계획하고 있고 6월 말 기준으로 분기배당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한금융은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6월 말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작년 주당 배당금을 고려해 분기별로 균등한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분기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8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향후 배당은 코로나로 인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매 분기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사주 매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노 부사장은 "오렌지라이프 인수 후 자사주가 없는 상황"이라며 "인수·합병(M&A) 기회가 생기면 자사주가 필요해 계획은 하고 있다"며 "시기와 금액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