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개소하는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2생활치료센터는 경증 환자 치료 시설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인재개발원 생활관을 확진자 격리동과 운영요원 근무동으로 분리해 설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이선웅 대전 서구의장, 관저동 주민(왼쪽부터)이 대전제2생활치료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7.26 rai@newspim.com |
환자병상은 2인실 53개, 1인실 10개 등 총 116개 병상을 갖췄다.
시는 CCTV 등을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강화했다. 인재개발원 이용자 진출입로와 센터 진출입로를 차단벽으로 분리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대전시를 비롯한 협력병원인 건양대병원 및 국방부,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 분담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의료진의 경증환자 치료방법, 경찰서의 보안 및 안전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고 외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대전 확진자들이 지역의 병상이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집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며 "큰 품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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