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도이치모터스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는 26일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4929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올리며 1분기 대비 각각 11.8%, 9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155억 원을 거둬 1분기 대비 140.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 측은 BMW 신차 판매와 A/S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포르쉐를 취급하는 도이치아우토의 판매량 증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할부금융 계열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영업적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는 점과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의 영업이 안정화되는 점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었다고 손꼽았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구조적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았던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져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작년 처음 실시한 배당을 올해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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