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1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루마니아를 전반을 1대0으로 리드했다.
25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루마니아를 전반을 1-0으로 리드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7.25. shinhorok@newspim.com |
한국은 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선취점을 득점했다. 오른쪽으로 돌파하던 이동준이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몸을 날린 루마니아 수비수 마린이 미끄러지며 걷어내려고 했던 볼이 그대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전반 32분 한국팀 골키퍼 송범근의 실수로 간접 프리킥을 허용했다. 주심은 간접 프리킥이 선언됐고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송범근이 몸을 날려 강력한 슈팅을 직접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6분 정승원이 중거리 슈팅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당했다. 루마니아 수비수 게오르게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뉴질랜드에 0대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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