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량 411만대
상행선, 오후 10시 해소 전망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일요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철 이동차량이 늘면서 늦은 저녁까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을 411만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9만대로 예상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사진=강릉시]2021.06.27 grsoon815@newspim.com |
혼잡구간은 서울방향 수도권 진입 구간과 강원권 노선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11시~12시에 시작해 오후 4시~5시에 가장 혼잡하고 오후 9시~10시쯤 해소된다.
주요 노선 별로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경부선(서울 방향) 오후 4시, 영동선(인천 방향) 오후 3시, 서해안선(서울 방향) 오후 3시, 중부선(하남 방향) 오후 5시, 서울양양선(서울 방향) 오후 3시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목포(서서울 출발) 3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5분 ▲대구 3시간 57분 ▲대전 2시간 8분 ▲광주 3시간 45분 ▲울산 4시간 33분 ▲강릉 3시간 41분 ▲양양 3시간 6분(남양주 도착) ▲목포 4시간 3분(서서울 도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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