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바다에서 물놀이 중 떠내려간 피서객들이 잇따라 구조됐다.
23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8분쯤 안목해변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승선원 6명과 오후 3시43분쯤 강릉 송정해변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떠내려가는 일가족 2명 등 8명을 구조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경찰관이 표류하던 부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7.2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은 안목해변 앞 가두리양식장 인근에서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것을 순찰중인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레저보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이어 강릉시 송정해변 앞 해상에서 부녀가 튜브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표류자 2명을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전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레저보트 등을 이용한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출항 전 기관·장비 점검은 물론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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