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휴마시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호조를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휴마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8%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270억 원 규모로 브라질에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457억 원) 대비 59.23%에 이르는 규모다.
휴마시스는 지난 19일에도 베트남에 23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2일에는 말레이시아에 41억 원 규모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계약 실적은 이달 들어서만 54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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