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운영·안정적인 전력공급 최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자력본부에 이어 하계전력수급에 대비해 한울원자력본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23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울원자력본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여름철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신규원전 건설 예정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에 지원할 물품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2021.06.22 fedor01@newspim.com |
특히 계획예방정비중인 한울3·4호기의 터빈룸 등 설비를 점검하고 무더위와 휴가철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점검에 앞서 방사선 비상 대응능력 제고와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부속의원 개소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과 관리, 정비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파리, 태풍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원전의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원전본부는 물론, 한강수계 댐과 양수발전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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