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비대면 판로개척
온라인 실시간쇼핑채널 '라이브 커머스' 운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2~23일 '2021 서울 사회적경제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사회적경제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7.21 peterbreak22@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사회적경제 4대 부문(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기념식 ▲온라인포럼 ▲라이브커머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중 사회적경제 각 부문의 전문가와 우수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포럼은 이틀간 진행된다.
첫째날은 기조포럼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분야 포럼이, 둘째 날에는 '마을기업', '자활기업' 분야포럼이 이어진다. 마지막 포럼은 전체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포럼이다.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대응 방안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접근 전략 ▲언택트 시대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변화된 사회의 시대정신과 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및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발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 쇼호스트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온라인쇼핑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비대면 판로 개척도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에서 박람회 기간동안 에코백, 과일청, 약초 조미료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사회적경제 온라인쇼핑몰 '함께누리'에서 20% 할인기획전도 진행한다.
신수정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시민홍보를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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