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호주 브리즈번이 2032 올림픽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21일 일본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호주 브리즈번이 단독후보로 나서 경합은 없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브리즈번의 도시 스카이라인 전망. [로이터 통신=뉴스핌]. 2021.07.21. parksj@newspim.com |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주에서는 지난 2018년 영연방게임 개최되기도 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경기장, 숙소 등의 장점으로 IOC의 선택 받은 것이다.
2020도쿄올림픽 다음 제33회 2024 올림픽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다. 이후 2028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호주에서 열리는 2032 올림픽은 35번째 대회다.
브리즈번 올림픽은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 이어 호주에서 3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앞서 한국은 북한과 함께 2032년 올림픽 유치를 모색했지만 남북 관계가 경직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이유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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