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4년만에 흑자 '車보험 시장'...판매경쟁 사라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영향으로 손해율 개선
적자전환 예고, 보험사들 경쟁 피해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는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거 흑자를 기록했을 때 치열한 판매경쟁에 나섰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자동차보험 흑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일 뿐이라는 판단, 감염병이 종식되는 즉시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0개 손보사 자동차보험의 잠정 집계된 손해율은 평균 82.4%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88.8% 대비 6.4%p 개선됐다. 특히 자동차보험 점유율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현대·DB·KB손보 등 대형 4사의 손해율은 80%에 미치지 않았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벌어들인 전체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손해율 80%는 100원을 받아 80원을 지급했다는 의미다. 자동차보험을 운용하기 위한 사업비 등 고정비를 고려한 적정 손해율은 80% 수준이다. 손해율이 80% 미만이면 흑자를 기록한다고 판단한다.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만성 손실을 기록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자동차보험 이익을 기록했던 것은 단 한해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익을 기록했던 2017년에는 마일리지특약 등 각종 할인특약을 새로 도입하는 등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처럼 경쟁에 나섰던 것은 자동차보험 투자운용 이익을 고려하면, 영업손실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자동차보험 4년만에 흑자 예상...보험사 점유율 경쟁 없는 이유는 2021.07.21 0I087094891@newspim.com

그러나 자동차보험에서 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는 손해보험사가 없다. 이유는 사고 건수와 건당 지급보험금에서 찾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사고율은 ▲2017년 18.5% ▲2018년 18.8% ▲2019년 17.8% 등 18% 내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 사고율은 15.5%로 급감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슈로 자동차 운행량이 급감했고, 운행량이 감소하자 사고율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사고 건당 지급한 보험금은 되레 늘었다. 2020년 경상환자는 159만명으로 2019년 171만명 대비 6.8% 감소했지만 평균 보험금은 183만원으로 2019년 163만원 대비 12.1%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상환자의 평균 지급보험금도 1424만원으로 1388만원에서 36만원(2.6%) 늘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자동차보험 기조적인 체질개선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차량운행감소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 후 차량운행 증가로 사고건수가 증가하면 손해율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며 "이에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경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